“디자인, 삶 속의 가치 녹여내려 노력”
“디자인, 삶 속의 가치 녹여내려 노력”
  • 김상만
  • 승인 2018.06.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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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디자인 전람회’ 4개상 휩쓴 영주 영광여중
‘SSEN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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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제25회 한국청소년디자인 전람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영주 영광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가 ‘제25회 한국청소년디자인 전람회’에서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청소년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 한국 디자인 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3학년 김민경 학생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후라이팬 손잡이’로 교육부 장관상, 3학년 이혜주 학생은 한글을 알리는 ‘한글 수호신들’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3학년 이서진 ‘알약볼펜’, 3학년 엄서연 ‘휴대가 편리한 붓’이 특선에 선정되는 등 총 4개의 작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 이은영(미술) 교사는 지도교사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영광여자중학교는 줄탁동시를 통한 쎈(SSEN) 자유학기제를 중시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수업의 연장으로 진행된 미술 수업에서 ‘가치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로 디자인 작품들을 전람회에 출품해 디자이너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됐다.

이은영 교사는 “미술 수업이 무엇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넘어서 삶 속에서 가치를 녹여내고, 가슴 속에 감동이 있도록 항상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재원 영광여중 교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은 미술뿐만 아니라 육상, 학술, 글쓰기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계속적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를 위해 학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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