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 회장단
진단결과에 형평성 문제 제기
“전문대 홀대 넘어 죽이기 수준”
진단결과에 형평성 문제 제기
“전문대 홀대 넘어 죽이기 수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회장 이기우)이 정부의 4년제·전문대 형평성 및 차별 문제를 제기하며 정책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26일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와 지역전문대학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진단 가결과 일반대학(4년제)의 경우 진단참가 대학(160개교)의 75%에 해당되는 120개교를 예비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했다.
반면 전문대학은 진단 참가대학(133개교)의 65%에 해당되는 87개교를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형평성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전문대학의 경우, 국가재정지원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은 물론, 낙인효과로 인해 학생·학부모에게 정신적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센터’로서의 역할에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회장단은 전문대학의 선정비율을 75%로 적용해 100개 대학(13개교 추가)이 예비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도록 강력하게 촉구 한다고 밝혔다.
또 구조조정(정원감축)을 조건으로 한 재정지원에 있어서도 전문대학이 지난 1주기 구조개혁평가 시 노력한 정원감축 실적(교육부 감축 목표대비 127% 초과 감축)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우 회장은 “이번 기본역량진단 결과는 전문대학 홀대를 넘어서 ‘전문대학 죽이기’ 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실업자 수를 보더라도 고졸자의 경우 전체실업자수(112만 1천명)의 40.6%인 45만 5천100명, 일반대 졸업자는 40만 2천명(35.8%), 전문대학 졸업자는 14만 5천700명(13.0%)으로 전문대학이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나아가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음에도 교육부의 정책은 오히려 실업자 해소와는 반대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남승현기자
26일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와 지역전문대학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진단 가결과 일반대학(4년제)의 경우 진단참가 대학(160개교)의 75%에 해당되는 120개교를 예비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했다.
반면 전문대학은 진단 참가대학(133개교)의 65%에 해당되는 87개교를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형평성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전문대학의 경우, 국가재정지원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은 물론, 낙인효과로 인해 학생·학부모에게 정신적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센터’로서의 역할에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회장단은 전문대학의 선정비율을 75%로 적용해 100개 대학(13개교 추가)이 예비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도록 강력하게 촉구 한다고 밝혔다.
또 구조조정(정원감축)을 조건으로 한 재정지원에 있어서도 전문대학이 지난 1주기 구조개혁평가 시 노력한 정원감축 실적(교육부 감축 목표대비 127% 초과 감축)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우 회장은 “이번 기본역량진단 결과는 전문대학 홀대를 넘어서 ‘전문대학 죽이기’ 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실업자 수를 보더라도 고졸자의 경우 전체실업자수(112만 1천명)의 40.6%인 45만 5천100명, 일반대 졸업자는 40만 2천명(35.8%), 전문대학 졸업자는 14만 5천700명(13.0%)으로 전문대학이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나아가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음에도 교육부의 정책은 오히려 실업자 해소와는 반대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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