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인 가구 대안 마련 시급”
“대구 1인 가구 대안 마련 시급”
  • 남승현
  • 승인 2018.06.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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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경일대 교수 주장
“20~50대 증가폭 매우 높아
경제·건강 다각적 지원을”
엄태영교수
대구 1인 가구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보여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일대 엄태영(사진) 사회복지전공 교수는 최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제 29회 대구시 사회복지사협회 워크숍’에서 “대구의 경우 20대 미만부터 50대까지보다는 60대부터 80대 이상 연령대의 1인가구세대 증가폭이 전국보다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특히 80대 이상은 전국이 2010년 대비 2016년이 약 49%였으나 대구는 70.2%나 증가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16년 단독주택 거주 1인가구 세대가 전국 50.8%였지만 대구는 56%에 달해 대문을 단독으로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이웃과의 단절문제를 제기했다. 이와함께 주거안정성이나 결혼 상태와 관련한 다양한 통계자료분석을 통해 대구지역 1인가구세대가 경험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엄태영 교수는 “그동안 1인 가구세대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중년, 청년, 이혼 및 사별 등을 경험한 1인 가구세대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했다.

또 “주거안정성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나 공유 공간 확장을 통한 교류확대, 경제적 접근이나 건강지원 등에 대한 다차원적 서비스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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