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 ‘썰전’ 하차 “정치비평과 작별…글쓰기 집중”
유시민 작가 ‘썰전’ 하차 “정치비평과 작별…글쓰기 집중”
  • 승인 2018.06.27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속주자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치인 출신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2년 반 만에 하차한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유 작가는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 정치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2016년 1월부터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 이후 약 2년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지켰다. 유 작가는 보수 측 패널 전원책 변호사, 박형준 교수와의 열띤 토론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넉 달만 해 보자며 시작한 일을 2년 반이나 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앞당겨 치른 19대 대선,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이어진 한국정치의 숨 가쁜 변화를 지켜보며 비평했다”고 돌아봤다.

유 작가는 ‘썰전’을 통해 “세상과 정치를 보는 제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견해가 언제나 옳다거나 제 주장이 확고한 진리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다만 시청자들이 저마다의 정책적 판단을 형성하는 데 참고가 되기를 바랐을 뿐이다”며 “제 말에 상처받은 분이 계시면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청했다.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유 작가는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JTBC 경영진, ‘썰전’ 제작진, 진행자 김구라, 패널로 유쾌한 갑론을박을 벌였던 전원책, 박형준도 고맙다”고 전했다.

유 작가가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유 작가의 뒤를 이어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동영상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