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2패로 16강 좌절됐지만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등
강팀들 상대로 의외의 선전
끈질긴 투혼에 팬들 박수보내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등
강팀들 상대로 의외의 선전
끈질긴 투혼에 팬들 박수보내
경기장에 울려 퍼진 바이킹 박수의 웅장함처럼 아이슬란드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장엄하게 최후를 맞았다.
아이슬란드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했다.
아이슬란드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은 아르헨티나에 돌아갔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골을 넣은 팀은 아이슬란드가 유일했다. 또 크로아티아를 이처럼 괴롭힌 팀도 처음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처럼 아이슬란드 팬들도 상대적으로 그 수는 적었지만 그 기세만큼은 ‘일당백’이었다.
아이슬란드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1무 2패로 승리 없이 마쳤지만 화제 면에서는 이미 승자였다.
세계 랭킹 22위인 아이슬란드는 5위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이슬란드는 월드컵 첫 출전국이고, 아르헨티나는 1978년과 1986년 월드컵을 제패한 축구 강국이다.
국토의 80%가 빙하 및 용암지대로 이뤄진 인구 34만 명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이뤄낸 믿기지 않는 쾌거였다.
감독은 치과의사 출신, 골키퍼는 영화감독 출신이고 소금 포장 공장 직원을 병행하는 수비수까지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화젯거리를 낳았다. 연합뉴스
아이슬란드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했다.
아이슬란드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은 아르헨티나에 돌아갔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골을 넣은 팀은 아이슬란드가 유일했다. 또 크로아티아를 이처럼 괴롭힌 팀도 처음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처럼 아이슬란드 팬들도 상대적으로 그 수는 적었지만 그 기세만큼은 ‘일당백’이었다.
아이슬란드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1무 2패로 승리 없이 마쳤지만 화제 면에서는 이미 승자였다.
세계 랭킹 22위인 아이슬란드는 5위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이슬란드는 월드컵 첫 출전국이고, 아르헨티나는 1978년과 1986년 월드컵을 제패한 축구 강국이다.
국토의 80%가 빙하 및 용암지대로 이뤄진 인구 34만 명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이뤄낸 믿기지 않는 쾌거였다.
감독은 치과의사 출신, 골키퍼는 영화감독 출신이고 소금 포장 공장 직원을 병행하는 수비수까지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화젯거리를 낳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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