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달 개관한 ‘다산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고령군에 따르면 장서 1만3천여 권을 보유한 다산도서관은 개관 이후 두 달여간 도서대출 3천205권에 이용자가 7천775명에 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공간을 갖췄고 영화감상실 조성과 최신 정보화 시스템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다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책을 읽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도서관은 하반기부터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교실, 견학프로그램 등 주민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