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벨트 경쟁력 높여 포항경제 살린다
철강벨트 경쟁력 높여 포항경제 살린다
  • 김기영
  • 승인 2018.06.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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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D 역량강화 역점
전방위 지원사업 전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신호탄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은 올해 3년째로 기존의 단순 기업지원에서 탈피해 자금과 기술력에 목말라 하고 있는 철강·금속 기반의 중소기업들의 R&BD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연간 5~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고도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 △현장애로기술 컨설팅 150여건 △기업별 300만원 상당의 시험분석 평가지원 40여건 △각종 기술컨설팅 지원 기업별 500만원 상당지원 △기술마케팅 지원 10건 △R&D기획지원 및 시장동향 조사 10건 등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R&D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품질관리 등 철강산업 분야 예비인력양성 지원 △대학교수 및 석박사급 연구원 등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기술협의회 운영 지원 등 단순 1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의 실질적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는 지난해 발족시킨 ‘POMIA 전문기술협의회’를 본 사업과 연계해 밀착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과 동시에 기업과의 기술협업 채널인 Hot-line을 더욱 확대하고 수준별 맞춤형 기업 현장기술지원 및 선도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가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고 지역산업이 포스트 철강시대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고조되어 있는 가운데 POMIA의 글로벌 R&DB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철강경기 악화와 지진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에 걸맞는 기술기반의 혁신 선도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향후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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