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로 정부예타 통과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로 정부예타 통과
  • 김종현
  • 승인 2018.06.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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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6억 투입…2022년 준공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 등 기대
도시철 엑스코선은 8월 재도전
대구시가 추진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의 예타 통과로 인근 산업단지와 엑스코·유통단지 등과의 물류가 원활해지고, 금호워터폴리스를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시는 신천동로 종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을 횡단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1.23)뿐만 아니라 정책성 측면에서도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천76억 원 중 국비 54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2.9km, 4차선 도로로 건설하게 되며, 금호강 횡단교량, 램프교, 지하차도 등도 함께 건설될 계획이다. 2019년도는 국비 15억 원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금호강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호워터폴리스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는 장래 K2·대구공항 이전 후적지와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 구축을 손쉽게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워터폴리스는 111만7천㎡의 부지에 산업·복합상업·지원·주거 등의 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주요 업종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등의 첨단업종을 유치해 도심 내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이시아폴리스 12.4㎞ 모노레일) 건설사업은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예타선정에서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예타 선행조건인 대구 도시철도망 중장기 구축계획이 최종 승인을 받지 않아 이번 예타 대상사업에 제외됐다. 하지만 다음 주쯤 국토부가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시하게되고 국토부와 기재부가 엑스코선 건설 사업에 긍정적이어서 8월에는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종현·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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