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분양 열기 후끈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분양 열기 후끈
  • 이혁
  • 승인 2018.07.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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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공개 첫 날부터 ‘인산인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저렴
전월세 무주택자들에 ‘호응’
SNS·전화로도 문의 이어져
5·6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
혁신도시서한e스테이
지난달 29일 오픈한 대구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29일, 대구에 처음 혁신적인 주거스타일이 공개됐다. 서한은 지난 29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전에 없던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확인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로 모델하우스에는 분양단지 못지않은 관람객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집은 분명히 분양아파트 수준의 고품질인데 조건이 너무 괜찮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상담석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 처음 만나는 주거스타일이라 1인당 상담시간도 길어졌다. 무주택자가 공공임대아파트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신도시 민영브랜드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다.

SNS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는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고민상담이 이어졌고 전화문의에서는 자녀들의 집마련에 대한 상담과 자녀세대가 모두 분가한 노후세대 거주를 위한 어르신들의 상담이 많았다. 거주지 제한이 없는 만큼 대구시뿐만 아니라 경산, 하양 등 인근지역민들의 문의도 이어졌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새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주택정책으로 이전의 ‘뉴스테이’에 무주택자 우선, 임대금액을 인근시세 대비 80~95%로 조정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임대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1천원에 공급하기로 해 전월세 무주택자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10%만 내고, 나머지 90%는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목돈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는 입주시 보증금 7천200만원에 월 18만9천원, 보증금 4천900만원에 25만1천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최초 임대차계약기간(최초 2년)의 임대조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 5% 범위 내에서 인상될 수 있다.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인상률을 연 0.9%로 결정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가격은 대구최초의 뉴스테이 민간임대아파트였던 대구 금호지구 서희 스타힐스테이에 비해 약 20% 저렴한 가격이며 인근 민간아파트 전월세나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저렴한 조건이다.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7월 3~4일 접수하는 특별공급 자격은 무주택세대원으로 재능기부나 8년 장기임차 계약할 사람이면 청약할 수 있다.

7월 5~6일 접수하는 일반공급 청약자격은 무주택세대원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세대당 1건만 청약할 수 있다.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으며, 소득제한도 없다. 신혼부부, 청년(만 39세 미만) 대상 특별공급(115세대)은 2019년 하반기에 후분양할 계획이다.

서한은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 전용 59㎡ 477세대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세대를 제외한 362세대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이며 특별공급은 7월 3일~4일, 일반공급은 5일~6일에 접수한다. 11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16일~18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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