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달 29일 8년간의 군정을 마무리 했다.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라는 역동적인 슬로건 아래,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박 군수의 이임식에는 군청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영예로운 이임을 축하했다.
박 군수는 민선 5기 봉화군수로 시작해 2014년 6월에 봉화군수 무투표당선이라는 전폭적인 지지속에 8년 동안 봉화군정을 이끌어 왔다.
박 군수는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예산 4천억 시대를 열고 채무 제로화를 실현했으며, 국책사업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개원, 국립청소년산림센터 건립, 경상북도 최초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누정휴문화누리사업, 봉화자연휴양림 조성 등 산림휴양도시의 기반을 확충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100억 달성, 전국 최초 봉화군 농어업재해 농가경영안정 지원조례 제정, 농업인 월급제 시행과 같은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산타마을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협곡열차 운행, 봉화은어축제 문화관광 4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노인복지관 및 보건소 신축 등 지역활성화와 군민복리 증진에도 기여했다.
박노욱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땀방울을 모아 하나하나 놓았던 주춧돌이 먼 훗날 봉화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었다고 군민들의 가슴속에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