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7세기부터 이어온 불교문화 산실
영주 부석사, 7세기부터 이어온 불교문화 산실
  • 승인 2018.07.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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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등 국보 5점 보유
계속된 종교 기능 높은 평가
영주1-영주시부석사전경(1)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역사유적으로서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주 부석사는 7세기부터 현재까지 신앙과 수행활동으로 한국 불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자료를 지니고 있는 대표적 사찰이다.

오랜 시간을 지나왔지만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불교 전통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왔으며,사찰의 종교적 기능과 건축 요소를 진정성 있게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산사는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기준 6가지 중에서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석사는 우리나라의불교전통의 증거는 물론, 현재까지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연속성 부분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석사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영주시는 관련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현장실사와 심사 등 부석사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시는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재청이 영주 소수서원을 포함한 9개의 서원에 대해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를 거친 후, 내년 7월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소수서원은 하버드 대학보다 100년 이상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고등교육 기관으로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2곳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부석사 인근에는 이미 세계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주차공간을 확대한데 이어 진입광장과 배흘림광장, 야외공연장, 부석사이야기길, 화엄림 등 부석사지구를 관광지로 지정, 개발해 관광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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