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 수출·홍보 기회”
“한국형 원전 수출·홍보 기회”
  • 이승표
  • 승인 2018.07.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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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세계원자력協 개최
차세대 인재 양성 하계대학
내달 3일까지 6주 교육 진행
전문가 강연·주요시설 방문
세계원자력
세계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세계원자력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도 세계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을 개최하고 있다.

1일 한수원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하계대학은 국제 원자력 인력양성 분야의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계대학에서는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인 아그네타 리징(Agneta Rising), OECD/NEA 사무총장인 윌리엄 맥우드(Wiliam Magwood),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의장인 쟈크 레갈도(Jaques Regaldo) 등을 비롯한 원자력계 주요인사 8명과 15개국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세계 에너지 동향, 원자력정책, 발전, 협력과 규제 분야 전반에 걸친 강연을 이어간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닷새간 새울원자력발전소,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중공업 등 국내 주요 원자력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계 발전 역량을 체험하고,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관계자는 “하계대학의 국내 개최를 통해 한국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특히 주요 수출 대상국 인사 및 참가자들과의 밀착 교류를 통해 원전 수출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IAEA-KHNP 인력양성 컨퍼런스’개최에 이어 국제 프로그램까지 연속해 경주에서 개최, 경주를 원자력분야 대표 국제도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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