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텔가격 전세 0.1% ↑ 월세 0.89% ↓
대구 오피스텔가격 전세 0.1% ↑ 월세 0.89% ↓
  • 김주오
  • 승인 2018.07.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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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2분기 가격동향 조사
한국감정원이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매매가격은 0.18%, 전세가격은 0.09% 상승, 월세가격은 0.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수도권 지역의 각종 개발 호재 지역과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0.18% 상승했지만 2분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양도세 중과,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많이 둔화(1분기 0.52%) 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50%), 경기(0.24%) 지역만 상승한 반면 울산(-1.22%), 세종(-0.62%), 대전(-0.60%), 부산(-0.48%)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임대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며 수도권 지역의 전세품귀현상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전세가격 0.09% 상승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오피스텔 공급 및 아파트 전세가 하락 등으로 상승폭은 둔화(1분기 0.37%)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0.34%), 경기(0.15%), 대구(0.10%)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96%), 대전(-0.91%), 세종(-0.85%) 등은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대체주택의 공급물량이 증가하며 거주수요가 분산되고 저가 대체주택으로의 이주수요, 월세 오피스텔 물량 과다 등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 반전(1분기 0.03% 상승)하며 월세가격 0.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1.82%), 세종(-1.00%), 대구(-0.89%), 대전(-0.79%) 순으로 수도권 및 지방 5대광역시·세종시 전체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52%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5.35%, 지방 7.08%, 서울 5.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7.39%, 광주 7.34%, 대구 7.11%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5.18%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9%로 조사됐으며 수도권 5.25%, 지방 6.51%, 서울 4.9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8.65%, 대전 7.25%, 대구 6.53% 순으로 높았고 세종 4.30%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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