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미끼로 유인… 수면제 먹여 금품 턴 여성 기소
성매매 미끼로 유인… 수면제 먹여 금품 턴 여성 기소
  • 서혜지
  • 승인 2018.07.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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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성매매를 제안해 만난 남성의 금품을 턴 혐의(특수강도 등)로 A(35)씨 등 여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사회에서 알게된 후배 B(34·여)씨와 짜고 성매매를 하자며 남성 C(30)씨를 대구시 동구에 있는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맥주에 수면제를 타 먹여 잠이 들자 현금 50만원과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했다가 경찰에 의해 불구속기소됐는데 수면제를 사용한 것이 검찰 조사결과 뒤늦게 드러나 구속됐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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