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과제 선택 논설문 작성 후 발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송승면)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3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논술형 평가를 실시했다.
‘바칼로레아 주간’에는 기존의 폐쇄적인 시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의 개방적인 형태로 실시했다. 일주일 동안 창의융합형 과제 중 학생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한 가지 정해 탐구 활동을 한 후 논설문(에세이)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단순히 학생의 결과물을 가지고 서열화 하는 평가 활동이 아닌 자율적으로 선택한 과제에 대해 아침, 점심,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도서관 및 테블릿 PC 등을 활용해 스스로 다양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과제(핵심사고 질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생각의 주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논설문 작성 후 TED형식의 발표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의사소통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송승면 교장은 “지금은 세계적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평가 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지식의 구조 및 학문적 지식 분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더 넓은 세계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라고 하였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