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시원하게’ 대구치맥페스티벌
‘화끈하게, 시원하게’ 대구치맥페스티벌
  • 김종현
  • 승인 2018.07.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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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2일 두류공원 등
2030 위한 프리미엄 클럽
아이스카페·치맥비치…
체험형 콘텐츠 대폭 강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 6회째를 맞아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란 슬로건을 내세운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를 준비한 (사)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치맥 아이스카페와 치맥비치와 같은 관람객 참여에 중점을 둔 콘텐츠 중심의 ‘체험형 공간’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축제MD상품 다양화, 방문객 편의시설 확대, 젊은 층 참여를 늘려 참여와 소통의 축제 정체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내외 치킨, 맥주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치맥의 성지’ 도시브랜딩을 통해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처럼 수십개 나라의 문화들이 한데 어울어지는 글로벌 축제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메인행사장인 두류야구장은 2030메인 관람층을 특화한 프리미엄 치맥클럽으로 탈바꿈해 돌출형 중앙스테이지, 스탠딩 존 맥주바 등을 신설했다. 유료 입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프리미엄 식음공간, 치맥무료제공, 서빙 등의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한다.

2·28기념탑 주차장에 마련된 치맥아이스카페는 차가운 얼음 물에 발을 담그고, 물 위에서 시원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다양한 수제맥주업체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마셔보고 느껴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치맥비치는 비치 바캉스, 물놀이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물놀이하며 치맥을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했다. 더위를 날려버릴 에어슬라이드&수영존과 에어서핑보드 놀이존, 도심 속 인조잔디 비치존, 풀파티를 위한 디제잉카가 있다.

코오롱야외음악당은 14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편안히 앉아 음악를 즐기는 스크린 콘서트로 바꿨다.

이밖에도 놀이공원 테마 게임존, 이색포토존, 치맥버디, 치맥버스킹, 국제호러축제와 연계한 호러치맥파티장도 마련돼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김범일 조직위원장(전 대구시장)은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시민과 관람객이 보고 마시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글로벌 축제로의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100년 축제로의 출발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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