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스타일 다 잡은 ‘셋업 수트’로 멋내볼까
기능·스타일 다 잡은 ‘셋업 수트’로 멋내볼까
  • 김지홍
  • 승인 2018.07.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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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6~8일 남성복 위크
비즈니스·캐주얼 다양한 연출
편하고 시원한 시어서커 원단
20~30만원대 제품 30% 할인
‘여름 멋쟁이’가 ‘진짜 멋쟁이’라는 말이 있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최근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남성복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길고 습해진 여름을 겨냥해 기능성 소재를 강화한 제품이 관심을 얻고 있다. 깔끔하고 무게있는 디자인을 내세우면서 기존 가볍게 입는 캐주얼복과 차별화된 추세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6층 아웃도어 전문관에선 쿨소재 티셔츠와 반바지, 비즈니스룩까지 활용 가능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판매 중이다.

올해 남성복의 주력 상품은 셋업 정장과 슈트다.

셋업 정장은 포멀한 정장과 달리 캐주얼한 착장이 가능하고, 재킷과 바지를 각각 다른 옷과 믹스매치해서 입기 좋다. 다양한 패션 연출과 자연스러운 코디가 가능해 비즈니스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소재에서도 한층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폴리 소재인 시어서커원단을 기본으로 신축성을 강화하면서 편안함을 추구한다. 동시에 집에서 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정장 등은 실용성을 배로 추가한 케이스다.

대백프라자 7층 갤럭시 라이프스타일과 클럽 캠브리지, 프랑코 페라로, 피에르가르뎅 등 남성캐주얼 매장에서는 20~30만원대 다양한 셋업 정장을 선보인다. 매장에 따라 20~30% 시즌 상품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셋업 정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린넨 재킷은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남방 등 이너 제품은 여전히 린넨이 강세다.

올해 린넨 남방은 레이온 소재가 섞여 신축성을 높였다. 대백프라자 7층 시리즈 매장 관계자는 “린넨은 지난해까지만해도 매장 제품의 70% 가까이 차지했지만 구김이 많이 생기고 신축성이 없어 장점에 비해 단점이 뚜렷한 소재였다”면서도 “올해는 신축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재탄생되면서 허리에 고무가 들어간 린넨 소재의 밴딩팬츠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했다.

대백프라자 남성복 코너는 6일부터 8일까지 ‘남성패션 스페셜 위크’로 정하고 여름 상품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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