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신규 임원 8명 선임… 대규모 인사·조직개편 단행
DGB, 신규 임원 8명 선임… 대규모 인사·조직개편 단행
  • 강선일
  • 승인 2018.07.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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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흠 대구은행장 대행 유임
사표 제출 17명 중 11명 수리
5본부 1소 15개 부서로 개편
이달 은행 조직개편 추가 진행
최태곤
최태곤 상무
장삼식
장삼식 상무
황정호
황정호 상무
임성훈
임성훈 상무
신완식
신완식 상무
서문선
서문선 상무
임효택
임효택 상무
오성호
오성호 상무


DGB금융그룹이 4일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첫번째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취임 직후부터 일성으로 ‘인적쇄신 및 혁신의지’를 밝혀 온 김 회장의 공언대로 현직 임원에 대한 대폭 인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 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날 인사에서 공식 사표가 수리된 김경룡 대구은행 내정자 퇴임에 따른 후임 은행장 인선에 관해선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대구은행장 공석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DGB금융은 지난달 초 사표를 제출한 지주 및 은행 임원 17명 중 재신임된 6명에 대한 사표를 반려하는 대신 11명의 사표를 수리하는 전격적 인사를 실시했다. 그룹의 신뢰회복과 전면쇄신을 통한 새로운 미래지속성장과 전 임직원의 역량결집을 위한 김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주요 인사내용으로는 지주의 경우 은행 경주영업부 신완식 부장이 상무로 승진해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에 임명됐다. 은행에선 황정호(준법감시인)·임성훈(공공금융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오성호(경영기획본부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장삼식(경북동부본부장)·임효택(대구본부장)·최태곤(경북서부본부장, 2급 발탁)·서문선(자금시장본부장, 2급발탁) 등 7명의 상무가 신규 임용됐다. 또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 등 6명은 유임됐다.

DGB금융측은 “신규 선임된 8명의 임원은 김 회장이 평소 경영철학으로 강조해 온 리더로서의 소통역량과 도덕성과 윤리성에 초점을 두고 발탁됐다”면서 “핵심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하이포(HIPO) 프로그램’에 응모해 외부전문가의 심도깊은 면접을 거쳐 임원으로서의 통찰력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으며, 이 중 2급 발탁이 2명이다”고 설명했다.

DGB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임원 인사 및 대구은행 조직개편은 이달 중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보다 개방적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주내 미래전략본부장, 디지털·글로벌본부장, 준법감시인, DGB경영연구소장 등의 임원은 공모를 통해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비은행 자회사는 공모를 원칙으로 수일내 새로운 공모방식을 통해 임원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지주는 기존 3본부, 1소, 10개 부서에서 5본부, 1소, 15개 부서로 개편됐다. 5개 본부부서는 △그룹 전략·재무적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본부 △디지털금융 트렌드와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글로벌본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전담조직인 시너지추진본부 △지속가능경영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이다.

또 모범적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사외이사 지원전담 조직인 ‘이사회 사무국’과 ‘기업윤리센터’를 신설해 윤리경영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김 회장의 경영방침인 ‘인재중심 경영’에 맞춰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인재육성위원회’도 신설해 그룹내 핵심인재의 체계적 양성에 전 계열사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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