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 승인 2018.07.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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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대구를 열광시킬 ‘대구치맥페스티벌2018’이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거듭난다.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란 슬로건을 내세운 대구치맥페스티벌2018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치맥 아이스카페와 치맥비치와 같은 관람객 참여에 중점을 둔 콘텐츠 중심의 체험형 공간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또 축제MD상품 다양화, 방문객 편의시설 확대, 대학생 등 젊은 층 참여를 늘리는 등 참여와 소통의 축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 대표축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2013년 1회에 27만 명이던 관람객은 이듬해 62만 명, 2015년엔 88만 명이 치맥페스티벌을 찾았다. 이어 2016년과 지난해에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본격적인 성장기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치맥페스티벌을 대구나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먼저 ‘치맥의 성지’ 도시브랜딩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처럼 수십개 나라의 문화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글로벌축제를 만든다는 것이다. 관광형 산업축제, 지역기업과 함께 키워나가는 지역동반성장 축제로 키워 산업관광문화가 결합된 100년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미뤄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구체적으로 관객이 체험하고 참여하는 공감형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5개의 체험테마를 운영한다. 메인행사장인 두류야구장은 편의성이 확대된 완벽한 클럽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2·28기념탑 주차장에는 치맥아이스카페 테마공간을,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비치를 마련해 물놀이하며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마련했다. 행사장을 연결하는 거리도 치맥놀이공원으로 만드는 등 즐길거리제공에 주력했다. 그야말로 공연자와 운영자, 관람객이 하나가 돼 즐기는 로드쇼가 펼쳐지는 공간이다.

치맥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한류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한 음주행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기도 하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세계의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하면서 100년 축제로 성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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