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외국인 유학생 ‘수출대사’ 위촉
경산 외국인 유학생 ‘수출대사’ 위촉
  • 최대억
  • 승인 2018.07.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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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참여 ‘SNS 통상단’ 운영
역량 강화 등 통해 기여 기대
경산시는 최근 지역내 3개 대학(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SNS 통상단’(이하 SNS통상단) 운영을 위해 제1기 경산시 ‘수출대사’와 ‘수출홍보 대사’ 위촉식과 역량강화교육을 갖고 수출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SNS 통상단은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되는 1대 1 매칭 맞춤식 사업이다.

8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관내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들로 기업과 한 팀을 이뤄 제품홍보, 해외 출장시 동행, 바이어 상담 등 지역기업의 해외업무와 통상 분야에 대한 자국 통상정보 및 자료를 수집.분석해 기업들의 좁아진 수출 문턱에 물꼬를 튼다.

또한 경산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심 다지기’란 주제로 타문화 이해와 한국기업에 대한 적응, 외국인에 대한 직장 내 미투 예방교육을 실시해 기업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위촉식에 참가한 기업체들은 “바이어 상담, 통.번역 등 해외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산시에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줘서 고맙다”면서 “이번 외국인 유학생들의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정규직 채용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수출대사’와 ‘수출홍보대사’는 기업들이 해외수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쌍두마차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SNS통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8개 업체, 외국인 유학생 10명이며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이다.

경산=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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