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작품 관람 예절을 배우고 다양한 책을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전시 작품은 ‘어치와 참나무’다.

글빛누리 도서관 앞 책 놀이터에 원화가 전시됐는데, 작품 내용은 어치가 참나무 숲을 길러내는 자연의 놀라운 섭리를 알리는 따뜻한 이야기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과 도서관 협력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원화를 감상하고 자신의 소감이나 느낌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원화 감상 후 표현활동으로는 1~2학년은 도토리 종이접기, 3~4학년은 어치 그리기, 5~6학년은 독후감 쓰기 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사서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원화 전시를 통해서 글빛누리 도서관에 없는 우수한 책들을 접하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시 이유를 밝혔다.

5학년 구수진 양은 “고학년이어서 저학년보다 그림책을 볼 기회가 잘 없었는데, 그림을 통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게 되니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삼영초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의 원화 전시를 통해서, 책에 흥미를 갖고 책을 더욱 가까이 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