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동 웨딩골목, 지역 첫 ‘소공인 집적지구’
대봉동 웨딩골목, 지역 첫 ‘소공인 집적지구’
  • 김종현
  • 승인 2018.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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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 사업 선정
市, 3년간 24억원 지원
관련 산업 시너지 창출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서 ‘웨딩산업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금번에 지정된 집적지구는 중구 대봉동에 소재하는 웨딩골목을 중심으로 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을 다루는 의복 제조업 소공인이 57개 업체가 집적된 곳으로 제조에서 판매까지 이뤄지는 특화된 지역이다.

시는 해당 집적지구에 대해서 향후 3년간 24억원(국비 16억원, 시비 8억원)을 들여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웨딩산업비즈니스센터(전시·홍보관, 공용장비 구축 등) 운영, 관련산업과의 네트워킹, 마케팅· 품질향상 교육 및 정보 제공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간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적 유통구조를 마련하고, 마케팅 홍보 능력을 강화해 개별 브랜드 개발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관광·의료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간 시너지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구 대봉동의 웨딩산업 의복 제조 집적지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 되었다”면서 “앞으로 주얼리, 침장, 양말 등도 집적지내 공동기반시설 조성으로 소공인들이 경영애로를 극복하고 조직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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