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57) 성주군 기획감사실장이 정년 3년을 남겨두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승진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이달 중순 명예퇴임한다.
벽진면 출신인 김 실장은 성주농고, 영진전문대학교 행정학과을 졸업했다.
1979년 10월1일 성주군 공채로 용암면 호병계(시보)로 첫 공직을 시작했다.
2000년 새마을과 문화공보담당, 2003년 총무과 총무담당, 2007년 사무관 승진, 2016년 7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성주읍장,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임했다. 김 실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데다 직원상호간에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났다는 평이다.
38여년 근무하는 동안 선진 행정유공으로 성주군수표창, 민원행정실적 거양으로 경북도지사표창,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김 실장은 “동료 직원 덕분에 무사히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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