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등 재해 대비 지반조사
대구지방환경청이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대구환경청은 이달 중 대구·경북지역 내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중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면적 5만㎡ 이상 대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대상 사업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사면녹화 여부와 발생사면 관리 및 우수로, 침사지 관리 등 집중호우 시 사업장 준수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앞서 지난 3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 58번 국도에서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주변 산비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일부와 나무, 토사 등이 흘러내리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났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환경청은 이달 중 대구·경북지역 내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중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면적 5만㎡ 이상 대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대상 사업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사면녹화 여부와 발생사면 관리 및 우수로, 침사지 관리 등 집중호우 시 사업장 준수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앞서 지난 3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 58번 국도에서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주변 산비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일부와 나무, 토사 등이 흘러내리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났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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