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우스 건축활동 돌입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가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8개월간의 봉사 대장정에 들어갔다.(사진)
지난 2007년 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는 지금까지 1천100여 명의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봉사 활동은 포항, 광양, 인천 등 국내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 델리, 태국 촌부리·라용, 인도네시아 반둥·보고르, 베트남 티엔장성·붕타우성 등 전세계에서 이뤄진다. ‘비욘드’ 12기는 지역·전공을 불문하고 전국 60개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됐다.
비욘드 12기로 선발된 위덕대 간호학과 김서현 씨는 “전국 각지에서 온 다양한 대학생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는 만큼 자신보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비욘드’는 오는 11일부터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위치한 인도네시아 찔레곤의 스틸 빌리지 현장을 방문해 주거빈민을 위한 집짓기 봉사와 교육·문화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