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다 국민 안위 먼저”
유해, 대전현충원에 묻혀
유해, 대전현충원에 묻혀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 김선현(51) 경감의 영결식에는 비통함과 오열만이 가득했다.
10일 오전 경북 영양의 영양군민회관에서는 유가족, 김상운 경북경찰청장, 경북 도내 경찰서장, 시·군 단위 기관단체장, 영양경찰서 직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 경감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김 청장은 “자신 안전보다 국민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를 살뜰히 챙기는 참 경찰관이었기에 비통함과 절망은 세상을 덮고도 남아 당신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 순간에도 도저히 떨쳐 버릴 수가 없다”고 추도했다.
권영욱 영양경찰서 경사 역시 “오늘 하루도 열심히 근무하자는 선배님 그 모습이 너무 생생한데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뒤로하고 허망하게 가실 줄이야 꿈에라도 생각했겠느냐”며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 없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김 경감의 부인과 딸과 아들은 영결식 내내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영원히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에 눈물바다를 이뤄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김 경감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힌다.
김 경감은 지난 8일 낮 12시 39분께 주민 난동 신고를 받고 영양군 영양읍 한 주택에 출동했다가 A(4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영양=이재춘기자
10일 오전 경북 영양의 영양군민회관에서는 유가족, 김상운 경북경찰청장, 경북 도내 경찰서장, 시·군 단위 기관단체장, 영양경찰서 직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 경감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김 청장은 “자신 안전보다 국민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를 살뜰히 챙기는 참 경찰관이었기에 비통함과 절망은 세상을 덮고도 남아 당신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 순간에도 도저히 떨쳐 버릴 수가 없다”고 추도했다.
권영욱 영양경찰서 경사 역시 “오늘 하루도 열심히 근무하자는 선배님 그 모습이 너무 생생한데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뒤로하고 허망하게 가실 줄이야 꿈에라도 생각했겠느냐”며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 없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김 경감의 부인과 딸과 아들은 영결식 내내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영원히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에 눈물바다를 이뤄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김 경감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힌다.
김 경감은 지난 8일 낮 12시 39분께 주민 난동 신고를 받고 영양군 영양읍 한 주택에 출동했다가 A(4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영양=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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