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향교육원, 전통 문화관광지 ‘발돋움’
장계향교육원, 전통 문화관광지 ‘발돋움’
  • 이재춘
  • 승인 2018.07.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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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전통음식·문화교육공간
운영 4개월만에 6천 명 발길
1억6천600만 원 수입 올려
다양한 타깃층 모집 운영 예정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다도체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관광객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영양군이 장계향 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 재조명,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가치 홍보를 위해 7년간의 공사 끝에 2017년 12월 준공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전통문화 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교육원은 올 3월 본격 운영을 시작, 6월말 현재 6천여명의 유료체험객 방문과 함께 1억6천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석보면 두들마을 3만3천719㎡ 부지위에 전통음식체험공간, 전통휴양공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공간 등 3개동으로 전국 최고 규모의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조성됐다.

음식·전통주 만들기, 다도체험, 식사체험, 예절교육,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10선 선정’ 및 3대문화권 관광진흥 사업에도 선정돼 경북지역 최고 국비 지원액인 3년간 10억 규모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운영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언론인,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서울·경기지역 가족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경북 가족여행단 운영’, ‘음식디미방푸드스쿨 확대운영’ 공무원교육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운영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객을 모집하여 운영함으로써,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의 세계화 및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건강음식으로의 ‘음식디미방’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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