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발굴ㆍ애로사항 청취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9일 신규 직원12명과 스파게티와 피자 등을 함께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영천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으로 최 시장은 이들에게 첫 발령 후 근무에 어려운 점은 없는 지 살폈다.
이날 복지지원과 이은혜 주무관(사회복지 9급)은 “앞으로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최 시장은 “모든 공무원들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고 묵묵히 해 나간다면 영천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신규 직원들은 점심을 마치고 “시장님과 자리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어려운 일이 없는지 일일이 물어봐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아버지 같이 편했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많이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