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운영
용수 수돗물 사용·매일 교체
편의시설·그늘막 등 추가설치
안동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에 자리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수영조, 탈의실, 개방형샤워기, 바닥분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어린이놀이터, 음수대, 주차장,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끈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을 상시운영 하고, 물놀이장 주변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놀이장의 모든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수영조 용수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저수조 청소와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수질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우 도시재생전략과장은 “이용객들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이용 ,물놀이용 신발(운동화, 슬리퍼 등 일반 신발 불가)과 수영모(일반모자 가능) 착용, 취사, 음주 금지 등 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