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민주 8·한국 7·바른 2·평화 1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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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준
  • 승인 2018.07.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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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타결
운영위 민주·법사위 한국
교육-문화체육관광 분할
13일부터 본회의 열기로
여야20대국회원구성합의
원구성 합의 발표 여야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동에서 20대국회 하반기 원구성에 합의한 뒤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10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여야는 또한 오는 13일 본회의 개최 일정을 비롯한 7월 임시국회 일정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전반기가 종료된 지난 5월 30일부터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41일만에 해소됐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회동하고 원구성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국회의장과 상임위 배분은 원내 의석수에 따라 정해졌다.

국회의장단 가운데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이, 국회부의장 2명은 원내 2, 3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맡게 됐다.

여야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키로 했다.

여야는 또 18개 상임위를 민주 8곳, 한국 7곳, 바른미래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곳씩 맡기로 했다. 운영위와 법사위는 관례대로 여당인 민주당이 운영위를, 제1야당인 한국당이 법사위를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원구성 협상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법제사법위의 월권 방지 문제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거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한 오는 13일 본회의 개최 일정을 비롯한 7월 임시국회 일정에도 합의했다.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협상 끝에 7월 임시국회 일정을 13~26일에 열기로 했다.

인사청문회 일정도 합의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9일, 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3~25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본회의는 13일과 26일에 열기로 했다.

◇각 당별 상임위원장 배분 현황

더불어민주당(8): 운영위, 기재위, 정무위, 과방위, 국방위, 여가위, 행안위, 문화체육위

한국당(7): 법사위, 국토위, 예결위, 외통일, 보복위, 산자위, 환노위

바른미래당 (2): 교육위,정보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1): 농해수위.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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