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의혹’ 분당보건소 등 압수수색
경찰 ‘이재명 의혹’ 분당보건소 등 압수수색
  • 승인 2018.07.11 14: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형 강제 입원 관여 여부 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11일 분당보건소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연금관리공단 분당지사 등 3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 지사가 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는데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지난달 10일 △방송토론 등에서 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어 이 지사를 고발한 바 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