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실·컴퓨터실 등 갖춰
20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구 서구지역 세 번째 노인복지관 ‘비원노인복지관’이 문을 연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해 9월부터 구비 41억원을 들여 이뤄진 ‘비원노인복지관’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관 운영 수탁 기관으로는 금화복지재단이 선정됐다.
비원노인복지관은 서구 비산동 840-21번지에 연면적 394평(1천303.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는 △1층 건강증진실, 강당 △2층 탁구장,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2개 △3층 식당,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프로그램실에서는 교양과 외국어,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20여 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원노인복지관은 서구지역에 세 번째로 들어선 노인복지관이다.
앞서 서구 평리1동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07년, 서구 내당동 내당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대구 서구청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여는 비원노인복지관이 비산동~원대동 어르신들의 교육과 문화 등 복지 수요를 충족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