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수목원내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 ‘꽃누르미, 꽃에서 찾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꽃누르미 작품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인 식물의 꽃, 잎, 줄기, 나무껍질 등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으로 한국꽃누르미협회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점차 알려지게 됐다.
한국꽃누르미협회 꽃과 식물을 압착(누름)해 작품의 재료로 이용하는 꽃 예술 문화 사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 11월 10일 설립 허가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꽃누르미협회 회원들의 작품 중 액자작품 33점 이외에도 귀걸이, 손거울, 명함케이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응용해 만든 작품도 같이 전시했다.
특히 전시기간 중 주말(토, 일)에는 꽃누르미(압화) 또는 보존화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