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살인 더위’…낮 최고 37도
주말 ‘살인 더위’…낮 최고 37도
  • 강나리
  • 승인 2018.07.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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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남부 열대야 예보
대구·경북지역은 당분간 사람의 체온을 넘나드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3~14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수은주는 36도 내외로 치솟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영천·의성 37도, 대구·경산·구미·안동·상주·영덕·포항·경주 36도, 청송·영주·울진 35도 등이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35도 안팎의 고온 현상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12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8도가량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 35.3도, 포항·경주 35.1도, 영천 35도, 대구 34.4도 등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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