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천 ‘37도’…전국 최고 기록
경주·영천 ‘37도’…전국 최고 기록
  • 강나리
  • 승인 2018.07.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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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9곳 올 최고기온 경신
폭염특보 확대·열대야 예보
15일 경북 영천과 경주의 낮 수은주가 37.2도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은 올해 최고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장마전선이 중국과 북한지방에 머물면서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폭염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랐다. 영천, 포항, 경주, 대구, 안동, 구미, 문경, 봉화, 울릉도는 올 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포항 37.1도, 대구 36.5도, 영덕·의성 36.2도, 구미·안동 35.3도, 문경 34.9도 등을 기록했다.

공식기록으로 통계화하지는 않지만 무인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대구 달성군 37.3도, 동구 신암동 37.2도, 영천 신령 37.1도까지 올랐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폭염특보는 확대·강화되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경산·청도·의성·영덕·포항·경주 37도, 구미·안동·상주 36도 등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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