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변전국가요제 12개팀 진출
포항해변전국가요제 12개팀 진출
  • 이시형
  • 승인 2018.07.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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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 전국 168개팀 참가
20~22일 장미공원서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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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은 지난 1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전국 남·녀 16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해변전국가요제’예선전을 가졌다.

올해 18회를 맞는 대구신문 ‘2018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본선 진출자 12개 팀이 확정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포항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앞에서 개최되는 ‘제1회 포항벤토나이트 페스티벌’ 개막식 특설무대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 1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전국 남·녀 168개 팀이 참여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평소 연마한 발라드, 트로트, 랩, 팝, 자작곡 등의 노래를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10대의 젊은 청소년들이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대거 참여해 꿈과 끼를 발휘하는 가요제가 됐다. 본선 진출 팀은 △김설빈(여·17· 포항) △박지희(여·24·전북 익산) △전태상 외 3명(24·부산) △박건우(20·포항) △손유진(여·19·포항) △지애린, 황금비(여·22·서울) △정재환(26·경남 창원) △하스페코스탄(외국인) △김미진(여·30·포항) △이훈만(27·서울) △김유미(여·28·경주) △최효주(여·21·포항) 등 12개 팀이다.

이날 필리핀 출신 원어민 등 2명이 참가,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해 국내 가요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인순이의 ‘난 괜찮아’를 특유의 음정과 화음으로 열창해 본선에 오른 박지희(여·24·전북 익산)씨는 “포항에서 개최되는 가요제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출전자들이 몰려들어 떨어질까 가슴 조마조마했다”고 했다.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가창상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포항지부에서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포항해변전국가요제는 가수의 꿈을 갖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마추어 가수들 사이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 꿈의 무대로 자리잡았다”라면서 “포항불빛축제와 함께 포항의 여름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본선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앞에서 개최되는 ‘2018 포항벤토나이트 페스티벌’은 벤토나이트 전시, 체험관 운영, 판매, 벤토나이트와 결합된 물놀이 광장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벤토나이트 특수성과 우수성 등을 알리는 새로운 주제의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영·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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