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기업 입주 쉽게 분양 면적 더 쪼개라”
李 지사 “기업 입주 쉽게 분양 면적 더 쪼개라”
  • 김상만
  • 승인 2018.07.15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내 토지
3천305㎡ 이상 제한 규정
소규모 기업 애로사항 듣고
즉석에서 “하향 조정” 지시
현장 기업인들 ‘박수 세례’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산지식산업지구내 기업인 토지분양이 당초 3천305㎡ 이상에서 그 이하 면적도 가능토록 하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 12일 경산지식산업지구내 입주를 희망하는 소규모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강력 지시로 이뤄졌다.

이 도지사는 이날 경산에서 개최된 ‘패션테크 기업 투자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여한 후 이례적으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기업인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경산시장실에서 마련된 간담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 희망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는데 가장 핵심이 된 쟁점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토지 분양 문제였다.

현재 경산지식산업지구내 토지 분양은 산업자원부가 3천305㎡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어 소규모 기업인들이 큰 부담을 느껴왔다.

이날 A 기업인 등은 “지구내 분양 면적이 3천305㎡(1천평)~1만6천528㎡(5천평) 규모로 묶여있어 소규모 기업은 입주하기가 어렵다”면서 1천652㎡(500평) 규모까지 분할, 분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그 자리에서 이인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자원부 파견 직원에게 “기업인들이 희망하는 바를 적용해주는 것이 행정기관의 역할”이라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협의 결과 산자부에서 이를 수용키로 함으로써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 내 소규모 분양을 희망하는 7개 기업에게 3천305㎡ 이하도 분양토록 바로 조치했다. 이같은 협의 결과에 대한 참석한 기업인 등은 다같이 박수를 치면서 환영했다.

이 지사는 또 2단계 사업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적정규모로 분할·분양될 수 있도록 할 것과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내 안경관련 기업의 입주도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 후 경자청 등 공직자들을 향해 “공무원의 입장에서 보다는 기업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정착하고 활동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