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한 금은방에서 시가 5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S씨는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5만원권 지폐 1천여장을 위조해 부자인 것처럼 행세하거나 금은방 업주에게 환각성분이 든 음료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S씨가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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