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충분한 사전 검증 없이 졸속으로 시행된 ‘행복e음’에서 사망자에게 복지수당이 지급되거나 수급대상에서 누락되는 등 시스템 오류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시스템의 오류가 아니라고 숨기기에 급급한 사이 지정된 날짜에 기초노령연금까지 받지 못하는 사태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 계속 오류문제가 발생하면 애물단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면서 “검증도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졸속 시행한 보건복지가족부가 모든 문제의 책임을 질 당사자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시스템 오류 관련 책임자 문책 △종합적인 개선대책 제시 △사회복지전담인력 확충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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