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대구FC, 후반기 패배를 잊었다
불붙은 대구FC, 후반기 패배를 잊었다
  • 이상환
  • 승인 2018.07.15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Utd와 원정전 2-1 역전승
조현우·조세·에드가 합류로
서울 등 상위팀에도 무패 기록
후반기 승점 7점…11위로 도약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 살려
대구FC가 확 달라졌다.

대구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정우재의 동점골과 홍정운의 결승골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월드스타’ 조현우가 월드컵 마감 후 복귀하고 새 외국인 선수 조세와 에드가가 새롭게 합류한 후 치른 후반기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후반기에 치른 3경기 모두 리그 상위권인 제주와 상주, FC서울과의 대진에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는 등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에 앞서 치른 전반기 14경기에서 1승 4무 9패에 머물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문 대구는 후반기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추가하면서 리그 1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날 승리로 11위 대구는 올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3승 5무 9패(승점 13)를 기록, 10위 전남 드래곤즈(16점)와의 승차도 2점차로 좁혔다. 전남도 이제 가시권안에 들어온 셈이다.

이 추세면 올 시즌 목표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꺼져가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헤야’ 조현우에게는 제주전이 중요한 일전이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 출전하는 20명의 대표팀 명단이 16일 확정 발표된다. 이 명단에는 3명의 와일드카드가 포함된다. 최근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가 와일드카드로 승선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우는 이날도 수 차례 선방쇼를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임을 입증하며 팀의 역전승을 발판을 놨다. 또 홍정운은 지난 1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장골로 승리를 이끈데 이어 이날도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대구는 전반 17분 제주 김현욱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정우재와 후반 43분 홍정운의 연속골로 순식간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대구는 후반 5분 황순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정우재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VAR로 확인절차를 거쳐 득점으로 선언됐다. 이후 대구는 후반 30분께 제주 마그노의 강력한 왼발 슈팅을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지리한 균형은 후반 43분 대구가 깨뜨렸다. 대구는 코너킥 찬스에서 홍정운이 극적인 역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한편 대구는 오는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8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