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치킨박스·‘꼬끼오’ 건배타임…색다른 이벤트로 더 시원해진 치맥축제
초대형 치킨박스·‘꼬끼오’ 건배타임…색다른 이벤트로 더 시원해진 치맥축제
  • 김종현
  • 승인 2018.07.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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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이색 행사 ‘눈길’
1톤 치킨박스 개봉 퍼포먼스
180여개 박스 소외계층 전달
비와이 등 정상급 힙합가수 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행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사랑의 1톤 치킨박스 개막 퍼포먼스가 될 전망이다.

가로 3.8m, 세로 1.5m, 손잡이 길이만 70cm가 넘는 초대형 치킨박스 안에는 약 100 마리 분의 치킨이 들어 있다. 참가업체와 주최측이 뜻을 모아 치킨 1톤 약 180여 개의 작은 박스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한다.

5일간 치맥페스티벌에 출연하는 힙합가수들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18일에는 가수 마이크로닷, 다이나믹 듀오가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가수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가, 20일에는 가수 페노메코와 비와이가 출연한다. 또 21일 가수 파트타임쿡스와 리듬파워, 22일은 가수 모티, 빌런, 민경훈이 축제를 빛낸다.

일정 시간만 되면 건배의 물결이 전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치맥99건배타임’이 열린다. 모든 관람객들은 잔을 들고 동시에 ‘꼬끼오’를 외치게 된다.

단일 행사로는 지역에서는 드물게 100만 관람객이 찾는 등 외형 확장을 이루면서 다양한 수익사업으로 경제성을 갖춘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지역의 주요 7개기업 ㈜대주기계, ㈜센트랄DTS, SSLM(주), 케이비와이퍼시스템즈(주), ㈜아바코, ㈜아세아텍, 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 협력사간 우호증진, 노사친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리미엄 라운지에 입장한 관람객은 치킨안주세트와 생맥주 무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One-day LED 입장팔찌, 기념품(꼬꼬머리띠), 전용서비스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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