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천여명 ‘치맥 성지 대구’ 온다
외국인 1천여명 ‘치맥 성지 대구’ 온다
  • 김종현
  • 승인 2018.07.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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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치맥페스티벌 연계 유치
근대골목 등 관광지 탐방 예정
BJ·파워블로거 통해 홍보도
대구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외국단체관광객과 홍보팸투어단 1천여 명을 유치했다.

지난 2월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 시장개척단이 대만 현지의 4대 여행사(콜라, 희홍, 웅사, 동남)와 관광객 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대만 현지 관광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치맥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630여 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들은 치맥축제기간 동안 동성로, 근대골목, 김광석길,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와 치맥을 즐기게 된다. 또한, 대만 회계사연합 회원 인센티브 단체 30명도 치맥축제, 근대골목, 서문시장, 이월드, 스파밸리 등을 즐기러 대구를 방문한다.

중국의 경우, 지난 5월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시장개척단이 중국 광저우, 선양지역 대상 여행사 관광 MOU 체결 및 세일즈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치맥축제 연계 중국 단체관광객 200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19일 치맥축제와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in 대구’(SBS 인기방송 ‘런닝맨’ 커버 이벤트)라는 관광이벤트를 개최해, 대구 주요 관광지(이월드83타워, 김광석길, 서문시장, 약령시·근대골목)에서 체험 미션을 수행한 후 치맥축제에 참가한다. 이때 중국의 제남TV와 인터넷 BJ ‘왕홍’, 파워 블로거가 동행 취재하며 실시간 취재, 방송, 홍보를 진행하여 대구 관광을 중국 현지에 알린다.

일본의 경우는,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 일본인 네트워크 SNS기자단’ 30명이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치맥 팸투어를 갖고 치맥축제와 대구 관광 체험기를 관광공사 및 개인 SNS를 통해 일본 현지에 홍보한다. 또한, 일본의 파워블로거인 ‘고구레 마코토’(小暮眞琴)씨가 인솔하는 치맥투어단 15명도 축제와 관광을 체험하고 SNS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19일 대구-다낭 간 베트남 비엣젯항공 첫 취항과 연계한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 팸투어단 18명도 치맥축제와 동화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그밖에 서울과 수도권을 방문한 해외 개별 관광객(FIT)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구 K-트래블버스’도 대구치맥상품을 특별 출시하여 19일부터 22일까지 2팀 30명(대만 18, 중국 12)이 대구를 찾는다.

한편 대구시는 치맥기간동안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5개반 총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많은 방문차량에 비해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두류공원로 및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을 임시주차장으로 허용할 예정이지만, 절대 주차 금지구역(횡단보도, 승강장, 인도 등) 및 2열주차(1열주차 허용구간)는 순찰차 운영 및 계도인력을 배치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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