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분석시뮬레이션 활동 성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강은송(여·3학년), 이경원(4학년)씨가 최근 열린 ‘제 49회 한국화상학회 2018년도 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발표상과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16일 경일대에 따르면 두 학생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인 ‘목표지향형 소방안전인력양성사업단(이하 GO-FIRST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화재분석시뮬레이션(FDS)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소방방재학과 이지수 교수의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안전인프라, 소방력 배치, 도시 및 건축물 피난, 무인항공기 등을 주제로 연구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한국화상학회에서 이경원씨가 발표한 ‘화재성상 분석을 통한 가용피난경로 예측기법 개발’ 논문은 화재시뮬레이션에서 얻은 화재성상 분석치를 피난시뮬레이션에 적용하여 가용피난경로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한 강은송씨는 ‘피난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휠체어 이용자 포함 피난그룹의 지체특성분석’ 논문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재해약자와 일반인이 복합된 피난그룹의 군집대피특성을 파악했다.
강은송씨는 “향후 다중이용시설이나 지하 공간 등의 재난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피난 지체 특성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해 보고 싶다”고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