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착수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착수
  • 김종현
  • 승인 2018.07.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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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광주시, 3억 편성
내년 5월께 마무리 예정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내륙철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한 경제성 분석을 위해 이달 초부터 자체 연구용역을 착수 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고속화철도 건설로 대구~광주간 1시간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대통합 및 상생을 도모하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는 새정부의 영·호남간 대표 상생공약으로 평가되는 사업인 만큼 대구·광주 양 지역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에서 1억5천만 원씩 분담하여 3억 원의 공동 예산을 편성하고 수행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을 선정했다. 앞으로 1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내년 5월경 완료할 계획이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산업구조 연계 등 초광역 남부경제권 형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의 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가 연계되면 향후 남북 경제협력사업 전체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달빛내륙철도는 1천300만명의 영·호남 산업구조 연계를 통한 초광역 남부경제권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남북철도와 연계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철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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