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시내버스 추락, 2명 부상
빙판길에 시내버스 추락, 2명 부상
  • 승인 2010.0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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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7시 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앞길에서 봉덕동 방향으로 가던 410-1번 시내버스(운전사 조모씨.47)가 중앙선을 침범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약 4m 아래 관리사무소 마당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이모(61)씨와 문모(65.여)씨 등 2명이 부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비로 도로가 결빙된 상태에서 시내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전날 내린 비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차량 접촉사고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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