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품은 능화판 50여점 ‘한자리’
전통문화 품은 능화판 50여점 ‘한자리’
  • 승인 2018.07.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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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내달 5일까지
안동 예끼마을서 전시회 진행
작품들 디지털 사진으로 감상
‘전통문양에 담긴 성스럽고 길한 기운 받아 가세요’

한국국학진흥원이 17일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안녕(安寧), 능화판(菱化板)’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이다.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진흥원이 소장한 능화판 50여점을 전시해 전통문양 의미와 아름다움, 나무새김 자체 조각미 등을 엿볼 수 있다.

진흥원은 능화판에 담긴 전통문양을 조명해 전통문화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능화판은 갖가지 문양을 조각한 목판으로 주로 책표지에 무늬를 새겨 넣을 때 사용한다.

주로 만자문(卍), 꽃, 나비, 새, 용과 같은 다양한 길상 문양으로 이뤄져 있다.

길상 문양은 복을 바라는 기복사상과 세상 조화와 평안을 꿈꾸는 염원이 담겨 있어 예전부터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해 왔다.

이용두 국학진흥원장은 “공동체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새겨놓은 전통 능화판을 최첨단 디지털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양이 주는 길(吉)한 기운을 느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한국진흥원은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 찾아가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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