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르신 삶에서 인문학을 배우다
농촌 어르신 삶에서 인문학을 배우다
  • 박병철
  • 승인 2018.07.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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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전국대학생 인문학 활동’
지역 5개 마을서 7일간 열려
청년-어르신 소통의 장 마련
인문학의 도시를 지향하는 칠곡군이 ‘2018 전국대학생 인문학 활동’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칠곡군내 5개 마을에서 6박 7일 동안 개최해 관심을 끈다.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은 칠곡에서 주민과 함께 다양한 인문학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6회를 맞은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기존의 농촌활동에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행사로 인문학을 통한 세대 간 통합,청년과 농촌의 문화교류 및 상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칠곡군을 대표하는 청년 및 농촌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북삼읍 율2리, 석적읍 망정1리, 지천면 신4리, 가산면 다부1리,,약목면 남계1리 등 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어르신들의 인생사를 주제로 한 ‘다큐 제작’, 벽화를 그리는 ‘마을미술’,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구술사로 기록하는 ‘스토리북’,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동화로 제작하는 ‘마을동화’, 마을어르신들의 추억의 음식을 기록하는 ‘마을이야기 레시피’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책으로 배우는 인문학과 칠곡군의 삶 속의 인문학이 어떤 것 인지 비교해보고 살아있는 삶의 인문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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