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레 저그’ 걸린 브리티시오픈 내일 개막
‘클라레 저그’ 걸린 브리티시오픈 내일 개막
  • 승인 2018.07.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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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커누스티 코스서 진행
우즈·존슨·매킬로이 등 도전장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가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7천402야드)에서 개막한다.

1860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로 147회를 맞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US오픈은 1895년, PGA 챔피언십은 1916년에 시작됐으며 ‘명인 열전’ 마스터스는 1934년에 첫 대회가 열렸다.

영국에서는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한 오픈 대회’라는 의미를 담아 ‘디 오픈(The Open)’이라고 대회 명칭을 정했다.

그래서 ‘디 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이라는 대회 호칭을 두고 영국과 미국 골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1천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9만 달러(약 21억3천만원)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우승 트로피는 ‘클라레 저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우승자가 1년간 보관했다가 다음 대회에 앞서 트로피를 대회 주최 측에 반환한다.

브리티시오픈 대회 장소는 10개 코스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데 올해 장소인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2007년에 이어 11년 만에 다시 디 오픈을 열게 됐다.

이 코스는 브리티시오픈이 열리는 장소 가운데서도 특히 어려운 곳으로 알려졌다. 최근 70년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가운데 스코어가 가장 안 좋았던 대회가 바로 1999년 커누스티에서 열린 대회의 6오버파(폴 로리)였다.

이는 이 대회 10개 코스의 72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 가운데 9위에 해당한다. 올해 대회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조던 스피스를 비롯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이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도 시즌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 안병훈(27), 강성훈(31), 박상현(35), 최민철(30)이 출전하고 교포 선수로는 최근 PGA 투어에서 차례로 우승 소식을 전한 케빈 나, 마이클 김(이상 미국)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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