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클래식 악기가 들려주는 고운 선율
다양한 클래식 악기가 들려주는 고운 선율
  • 여인호
  • 승인 2018.07.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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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초, 대구MBC교향악단 초청 공연
‘캐리비안의 해적’ 등 친근한 곡 선사
사월초1-찾아가는교과서음악회

대구사월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19일 대구MBC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 <4교시>’ 클래식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관현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학교에서 가까이 만나며 음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뿐 아니라 성악의 아름다움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맘마미아’,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곡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곡에 대한 학생 맞춤형 해설과 함께 ‘선구자, ’오 솔레 미오(O Sole Mio)‘ 곡을 성악가의 풍성한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라데츠키 행진곡‘은 학생들이 박수로 연주에 참여하며 함께 하는 곡이 됐다.

대구사월초 4학년 최아현 학생은 “여러 가지 악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것이 신기했고 평소에 볼 수 없는 악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마이크도 없이 강당에서 큰 소리가 울리는 것이 신기했고 아름다운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사월초등학교는 지난 ‘교육기부자와 함께 하는 사월 진로체험 한마당’ 이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을 모색하고 있다.

김용주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진로를 찾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교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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