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시설·체험공간 구축
지역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과 스포츠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거점이자, 관련 산·학·연간 교류·소통네트워크의 장이 될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 용지 5천㎡에 연면적 8천216㎡,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를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기업과 연구소 입주시설, 창업보육 및 엑셀러레이터 공간, 고유기능인 스포츠융복합 제품 인증, 서비스 실증 및 사용성 평가를 위한 특화 랩(Lab) 등 비즈니스 전문시설과 함께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시민체험공간 등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스포츠용품 전문 풍동시설을 구축해 지역 섬유패션과 의료기반 스포츠 제품개발 및 공동연구 환경 조성과 표준 기술기반 확보 및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 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작년 12월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거점 육성사업센터 신축 설계비 6.5억원(국비)을 확보하고,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가 건립되면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지역 스포츠산업의 구조 고도화는 물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